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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홍역 확진자 발생
최근 부산에서 해외여행을 다녀온 20대 시민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
부산시는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조사하고 접촉자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 중입니다.
이번 확진자는 베트남과 태국을 여행한 이력이 있으며 현재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발생한 홍역 확진 사례는 해외 유입 감염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철저한 감시 및 예방 조치를 통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들도 개인위생 관리와 백신 접종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홍역은 예방이 가능한 질병인 만큼, 적극적인 예방 조치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홍역의 전염성과 증상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쉽게 전파됩니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 피부에 붉은 반점 형태의 발진이 발생합니다.
구강 내에는 흰 반점(코플릭 반점)이 생기며 심할 경우 폐렴, 중이염, 뇌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내 홍역 발생 현황
부산에서 홍역 환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해 2명 이후 처음입니다.
국내 전체 홍역 환자는 2024년 49명, 2025년에는 3월 18일 기준으로 21명이 보고되었습니다.
대부분의 감염 사례는 해외여행 후 발병하거나 국내에서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경우입니다.
방역당국의 대응 조치
부산시는 확진자 발생 이후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하여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여러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접촉자 파악 및 모니터링: 확진자의 접촉자를 신속히 조사하고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21일간 모니터링을 실시합니다.
- 의심 증상 발현 시 즉각 검사: 접촉자가 발열, 발진 등의 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검사를 실시합니다.
- 병원 및 보건소 핫라인 유지: 의료기관과 보건소 간 신속한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을 방지합니다.
- 해외여행 이력 확인: 의료기관에서는 환자 진료 시 해외여행 이력을 반드시 확인하고, 홍역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조치합니다.
홍역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
홍역은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권장 대상과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생후 12~15개월 및 4~6세: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 2회 접종 필수
-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홍역 예방접종력이 없거나 확인되지 않는다면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후 출국 권장
- 6~12개월 미만 영유아: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시 출국 전 가속 예방접종 필수
현재 정부는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12세 이하 어린이는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및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은 반드시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해외 홍역 유행 상황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적으로 약 33만 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으며,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였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이 많이 방문하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에서도 다수의 홍역 환자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 보고된 홍역 확진자 중 상당수가 베트남 여행 이력을 가지고 있어 여행 전 예방 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예방 수칙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확인은 물론이고, 여행 중에도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의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또한, 여행 후 발열, 기침,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해외여행 이력을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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