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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화성지구 3단계 건설 현장 시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화성지구 3단계 1만 세대 살림집 건설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김정은이 전날 건설장을 찾아 직접 현지 지도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박태성 내각총리, 리히용·김덕훈 당 비서 등 주요 간부들이 동행했습니다.
화성지구 건설, 수도 발전의 핵심 과제
김정은은 이번 화성지구 건설이 평양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4단계 건설까지 마무리되면 세계적으로 수도권 내 주택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한 나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화성지구가 짧은 기간 내 완전한 기능을 갖춘 도시구획으로 변모한 것은 새로운 평양 번영기의 전환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평양 주택 건설 계획, 연차별 진행 상황
북한은 2021년 8차 노동당 대회에서 5년간 매년 1만 세대씩 총 5만 세대의 주택을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2년 2월 1단계 1만 세대 착공 후 2023년 4월 준공, 2단계 1만 세대는 2024년 4월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3단계 1만 세대도 1년여의 공사를 거쳐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2월 4단계 1만 세대 착공식을 진행하며 마지막 단계를 시작했습니다.
김정은, 건설 품질 및 도시 개발 전략 강조
김정은은 현장을 둘러보며 건설 품질이 향상되고 있음을 평가하며, 수도 발전의 전략적 목표를 강조했습니다.
수도와 지방 도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법과 기준을 마련하고, 산업 및 생활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지역별 인구 밀도를 고려한 도시 설계와 과학기술·보건·교육 시설 배치 등도 중요하게 다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태양절 맞춰 준공식 진행 예정
화성지구 3단계 준공식은 4월 15일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에 맞춰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북한은 ‘태양절’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않았으나, 노동신문이 다시 이를 언급하며 향후 기념행사에서 해당 명칭이 재사용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북한의 수도 확장 전략
북한은 평양 외곽 지역 개발을 통해 수도의 영향력을 확장하려는 계획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택 공급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인프라를 현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4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면 평양의 주택난 해소와 함께 도시 구조 개편이 본격적으로 완성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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