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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2025년 3월 21일 오후 3시 26분경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이 산불은 지리산 자락의 가파른 지형과 건조한 날씨, 강풍 등의 영향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이틀째 이어졌고, 산림청은 올해 처음으로 산불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2025년 첫 산불 3단계 발령, 경남 산청 산불 피해 상황과 이후 계획은?

    발생 및 피해 상황

    2025년 첫 산불 3단계 발령, 경남 산청 산불 피해 상황과 이후 계획은?

     

    • 발생 일시: 2025년 3월 21일 오후 3시 26분경

    • 위치: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일대 야산

    • 추정 원인: 예초기로 풀을 베던 작업 중 발생한 불씨

    • 산불 영향 구역: 약 260헥타르 (22일 오전 기준)

    • 화선 길이: 총 15.6km 중 잔여 화선 7km

    • 진화율: 3월 22일 오전 9시 기준 약 55%

     

    인명 및 재산 피해

    2025년 첫 산불 3단계 발령, 경남 산청 산불 피해 상황과 이후 계획은?

     

    • 대피 주민: 점동·국동 등 7개 마을 주민 총 213명 대피

    • 인명 피해: 1명 연기 흡입으로 병원 이송 외 중대한 피해 없음

    • 주택·시설 피해: 불길이 민가 100m 이내까지 접근했으나, 바람 방향이 마을 반대로 불어 직접적인 화재 피해는 없었음

    • 기타 피해: 현재까지 사찰, 상업시설 등 주요 건물 피해 없음

     

    진화 대응

    2025년 첫 산불 3단계 발령, 경남 산청 산불 피해 상황과 이후 계획은?

     

    • 산불 대응 단계
      • 오후 4시 20분: 1단계 발령

      • 오후 6시 10분: 2단계 격상

      • 오후 6시 40분: 대응 3단계 발령 (올해 첫 3단계)

    2025년 첫 산불 3단계 발령, 경남 산청 산불 피해 상황과 이후 계획은? / 출처: 뉴스1

    • 투입 자원
       
      • 인력: 1,210명 (산림청, 소방, 경찰, 군 등)

      • 장비: 진화 차량 106대

      • 헬기: 30대 운용 중, 연무 해소 시 최대 42대까지 확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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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대응 전략

      • 산 정상과 주요 확산 방향에 산불지연제(리타던트) 집중 살포

      • 사찰과 민가 보호를 위한 방어선 9개 구간 구축

      • 경찰 및 군부대가 주민 대피와 진입로 확보 등 지원

     

    기상 조건 및 변수

    2025년 첫 산불 3단계 발령, 경남 산청 산불 피해 상황과 이후 계획은?

    • 기온: 오전 7도, 낮 최고 24도 예보

    • 습도: 오전 53%, 오후 낮아질 전망

    • 풍속: 산 정상이 초속 10~15m의 강풍

    • 기상청 전망: 오전은 진화에 유리하나 오후부터 기상 악화 가능성

     

    이후 계획

    2025년 첫 산불 3단계 발령, 경남 산청 산불 피해 상황과 이후 계획은?2025년 첫 산불 3단계 발령, 경남 산청 산불 피해 상황과 이후 계획은?

    산림 당국은 22일 일몰 전까지 주불(큰 불길)을 진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기상 조건이 악화되기 전까지 최대한 진화 작업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현장 정밀 조사와 함께 잔불 제거 작업에 돌입하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방어선을 재점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물품과 생필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심리 상담과 임시 거주 공간 제공 등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경남도와 산청군은 필요 시 복구 예산을 긴급 편성해 피해 복구와 생활 안정에 나설 방침입니다.